1위 이재혁 54점 -> 16강 진출
2위 노준현 36점 -> 16강 진출
3위 박현수 35점 -> 16강 진출
4위 임재원 28점 -> 패자부활전
5위 한승철 25점 -> 패자부활전
6위 최은성 11점
7위 유민선 8점
8위 김민준 6점
이재혁이 개인전 16강행을 순조롭게 확정지었다.
이재혁은 1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32강 C조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이재혁은 3라운드 1위를 시작으로 3연속 1위를 차지한 뒤 7라운드 다시 한 번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54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노준현과 박현수는 각각 36점과 35점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고, 임재원과 한승철이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1라운드에서는 박현수가 1위를 기록했다. 초반 박현수는 선두권 경쟁에서 뒤쳐졌지만 U자 코너링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한 틈을 타 선두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시작부터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졌고 접전 끝에 노준현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라운드부터는 이재혁의 페이스가 시작됐다. 이재혁은 초반 몸싸움 접전을 펼쳤고 경쟁 끝에 우위를 점했다. 결국 이재혁은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위에 올랐다. 4라운드에서도 이재혁은 다시 한 번 1위를 기록하며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5라운드 이재혁은 3연속 1위를 기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재혁은 5라운드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선보이며 격차를 벌렸다. 6라운드에서는 한승철이 1위를 기록하며 중위권 경쟁이 심화됐다. 7라운드에서는 이재혁이 막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50점을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