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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KRPL] '순위 변화 없다' 옵티멀-NTC, 나란히 1승 추가(종합)

NTC 크리에이터스(위)와 옵티멀(사진=넥슨 제공).
NTC 크리에이터스(위)와 옵티멀(사진=넥슨 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2021 시즌1 팀전 8강 27경기
▶옵티멀 2대0 온앤온

1세트 옵티멀 승 3<스피드전>0 온앤온
2세트 옵티멀 승 3<아이템전>1 온앤온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2021 시즌1 팀전 8강 28경기
▶NTC 크리에이터스 2대0 애니띵

1세트 NTC 크리에이터스 승 3<스피드전>0 애니띵
2세트 NTC 크리에이터스 승 3<아이템전>1 애니띵

1, 2위를 다투는 옵티멀과 NTC가 나란히 1승을 추가하며 포스트시즌으로 향했다.

19일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27, 28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경기에 나선 옵티멀과 NTC는 각각 온앤온, 애니띵을 2대0으로 꺾으면서 풀리그를 마무리했다. NTC는 7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 지었고 옵티멀은 6승 1패로 그 뒤를 이었다.

옵티멀이 온앤온에게 매치 전패를 선사했다. '램공' 박상원의 활약으로 먼저 1점을 챙긴 옵티멀은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 펼쳐진 2라운드서 '런민기' 민기가 압도적인 주행 실력을 뽐내며 1분 49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 2대0을 만들었다. 옵티멀은 마지막 3라운드 상위권을 독식하며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아이템전도 옵티멀의 압승이었다. 옵티멀은 '록시' 박효준의 절묘한 물폭탄 아이템 활용으로 '램공'에게 1위를 만들어주면서 선취승을 따냈다. 그러나 온앤온의 집요한 선두 공략에 2라운드를 패배한 옵티멀은 이어진 3, 4라운드서 치열한 아이템 공방을 펼친 끝에 승리, 최종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온앤온은 결국 매치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NTC가 스피드전에서의 강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1라운드 마지막까지 애니띵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NTC는 2라운드에서 경기력을 회복하며 1-3위를 독식했다. 이어진 3라운드까지 기세를 이어간 NTC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에서 '쫑' 한종문이 저스티스 바이크를 선택,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트랙 신기록을 세우며 스피드전 승리를 이끌었다.

아이템전 1라운드를 승리한 NTC는 2라운드 초반 선두를 차지하면서 치고 나갔다. 하지만 결승선 앞에서 '헬렌' 최준영이 '규빈' 이규빈의 미사일 아이템에 의해 공중에 뜨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간발의 차로 3라운드를 잡은 NTC는 아이템 에이스 '제리' 이승연이 침착하게 선두를 쫓은 뒤 자석과 부스터 아이템을 활용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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