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2대0 다이너마이트
1세트 아프리카 3<스피드전>0 다이너마이트
2세트 아프리카 3<아이템전>1 다이너마이트
아프리카 프릭스가 다이너마이트를 꺾고 시즌 3연승을 달성했다.
아프리카는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에 출전, 다이너마이트와의 대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1, 2세트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이며 3승 고지에 올랐다. 아프리카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1세트 선취점은 아프리카가 따냈다. 1라운드에서는 초반 노준현과 유영혁이 선두로 치고 나갔다. 후반에는 전대웅이 붙어 접전이 펼쳐졌으나 몸싸움에서 아프리카가 우위를 점했고, 노준현과 장건이 원, 쓰리를 기록하며 1대0을 만들었다. 2라운드에선 아프리카가 전대웅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미들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며 격차를 벌렸다.
3라운드 아프리카는 다이너마이트를 꺾고 스피드전을 클린시트로 마무리했다. 아프리카는 초반 다이너마이트와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초반에는 전대웅이 단단한 몸싸움을 선보이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막판 아프리카가 손쉽게 선두권을 탈환하며 3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아이템전에선 접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아프리카는 초반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였고, 유영혁을 선두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트랙에선 유영혁이 쉴드를 사용하며 여유있게 선취점을 따냈다. 2라운드에서도 유영혁이 선두로 치고 나가는 그림이 그려졌다. 막판에는 다이너마이트가 물파리 공격을 통해 역전에 성공하며 1대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라운드에서는 아프리카가 다시 한 발 앞서 나갔다. 아프리카는 미들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아이템 확보에서 우위를 점했다. 결국 아프리카는 피지컬로 다이너마이트를 압도하며 2대1을 만들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선 유영혁이 다시 한 번 앞서 나가는 그림이 그려졌다. 유영혁은 팀원들의 케어 덕분에 다이너마이트의 견제를 받지 않으며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