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즈 2대1 SGA 인천
1세트 블레이즈 승 3<스피드전>2 SGA 인천
2세트 블레이즈 2<아이템전>3 승 SGA 인천
3세트 블레이즈 배성빈 승 <에이스 결정전> SGA 인천 김주영
블레이즈가 에이스 결정전 끝에 SGA 인천을 잡아내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블레이즈는 2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18경기서 SGA 인천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차지했다.
블레이즈가 스피드전을 승리하면서 앞서 나갔다. 1라운드 초반부터 빠르게 달린 최영훈의 주행을 바탕으로 블레이즈는 상위권을 전부 차지하면서 퍼펙트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유창현이 뛰어난 주행을 선보이면서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를 패배하면서 SGA 인천에 한 점을 내준 블레이즈는 4라운드 광산 3개의 지름길까지 SGA 인천에 내주면서 2대2 동점을 허용했다. 스피드전 마지막 트랙에서 유창현이 최민석과 선두 경쟁을 펼쳤고 몸싸움을 바탕으로 최민석을 벽에 부딪히게 하면서 선두를 차지, 3대2로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블레이즈는 아이템전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치열한 접전 끝에 유창현이 1라운드 결승선 바로 앞에서 선두를 뺏겼지만 상대 석주엽이 유창현의 뒤를 실수로 밀어주면서 블레이즈가 극적으로 승리했다. 2라운드를 패배한 블레이즈는 3라운드에서 김지민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어진 4라운드를 다시 SGA 인천에게 내준 블레이즈는 마지막 트랙 초반부터 SGA 인천에 선두를 내줬고 마땅히 역전할 틈을 찾지 못하면서 아이템전을 패배했다.
에이스 결정전은 붐힐 드라이브에서 펼쳐졌다. 블레이즈는 배성빈을 대표로 내세웠고 SGA 인천은 김주영을 선택했다. 배성빈은 초반 스타트가 늦었지만 경기 중반 펼친 몸싸움을 바탕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면서 김주영의 주행을 방해한 배성빈은 침착한 주행을 선보이며 블레이즈에 1승을 안겨줬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