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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 '메이코', "롤드컵서 만나고 싶은 팀은 T1 바텀 라인"

'메이코' 텐예(Photo=LPL 官方)
'메이코' 텐예(Photo=LPL 官方)
4년 만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한 에드워드 게이밍(EDG) 서포터 '메이코' 텐예가 T1의 바텀 라인과의 대결을 희망했다.

EDG는 29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1 LPL 서머 플레이오프 패자 4강전서 WE를 3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EDG가 LPL 스플릿 결승전에 오른 건 지난 2018년 LPL 스프링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EDG는 9월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LPL 서머 결승전서 FPX를 상대한다.

또한 EDG는 이날 승리로 최소 2번 시드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EDG가 롤드컵에 출전한 건 2018년 이후 처음이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하게 롤드컵에 진출했던 EDG는 2019년부터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바이퍼' 박도현과 '플랑드레' 리쉬안쥔를 영입한 2021 스프링서 3위를 차지했고, 서머서는 결승에 오르며 롤드컵 직행에 성공했다.

2018년 롤드컵 출전 멤버로 '스카웃' 이예찬과 함께 활동 중인 '메이코' 텐예는 경기 후 인터뷰서 "오랜 시간 동안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대회 만에 다른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롤드컵서 만나고 싶은 팀에 대해선 "T1의 바텀 라인"이라고 답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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