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박인수가 주행 관련 중요 지표에서 1위를 석권했다.
넥슨에 따르면 박인수는 벽 충돌 0.6회로 가장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였고, 부스터 지속률 부문에서도 92.26%로 가장 높은 기록을 보유했다. 또한 출발 후 10초 순위 부문에서는 1.2위에 오르며 초반 스타트 또한 굉장히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최고의 스피드 에이스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박인수는 이번 시즌 팀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활약하고 있다. 팀전에서는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리브 샌박의 5연승 독주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했다.
박인수의 실력은 개인전에서 훨씬 더 잘 드러난다. 지난 시즌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인수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박인수는 32강 B조 경기에서 개인 커리어 첫 퍼펙트를 달성하며 송용준과 유영혁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5라운드 만에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인수는 오는 9월 11일 개인전 16강 경기에 나선다. 이미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이고 있는 박인수가 계속해서 자신의 페이스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