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신동이 50점 -> 최종전 진출
2위 김홍승 43점 -> 최종전 진출
3위 이진건 38점 -> 최종전 진출
4위 김강현 36점 -> 최종전 진출
5위 송준호 27점
6위 여인정 25점
7위 정필모 10점
8위 박성준 3점
신동이가 깔끔한 주행 능력을 선보이며 16강 최종전에 진출했다.
신동이는 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개인전 16강 패자조 경기에 출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한 신동이는 16강 최종전에 진출했다. 신동이에 이어 김홍승과 이진건, 김강현이 각각 43점, 38점, 36점을 획득하며 최종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부터 순위권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는 초반 송준호와 김홍승, 김강현이 선두권 경쟁 끝에 송준호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라운드에서는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간 신동이가 끝까지 선두의 자리를 지키며 1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신동이의 페이스는 3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3라운드 신동이는 초반부터 선두의 자리에 올라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단독 주행을 이어갔고, 여유있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4라운드에선 신동이가 여인정과 김홍승과 몸싸움에서 뒤쳐지며 3위를 기록했고, 여인정이 1위를 차지했다.
5라운드에서는 신동이가 다시 한 번 1위를 기록하며 점수 격차를 벌렸다. 초반 신동이는 몸싸움에서 뒤로 뒤쳐졌다. 이후 선두권에서 김강현과 김홍승이 주행 중에 장애물에 부딪히며 순위가 밀렸고, 그 사이 신동이가 결승선을 통과해 10점을 획득했다. 6라운드에서는 김홍승이 1위에 올라 선두권 경쟁이 심화됐다.
7라운드에서는 김강현이 1위에 오르며 순위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김강현은 신동이와 선두 경쟁을 펼쳤고, 막판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1위를 유지했다. 8라운드에서는 김강현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동시에 3위를 차지한 신동이가 50포인트를 찍으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