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 2대1 튜브플 게이밍
1세트 다이너마이트 승 3 < 스피드전 > 2 튜브플 게이밍
2세트 다이너마이트 1 < 아이템전 > 3 승 튜브플 게이밍
3세트 전대웅 승-패 유민선
다이너마이트가 시즌 막판에 2연승을 기록하면서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이너마이트는 1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8경기서 튜브플 게이밍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차지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시즌 후반부에 2연승을 기록하면서 6위를 확정 지었다.
스피드전에서 두 팀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다이너마이트는 1라운드를 따낸 뒤 튜브플과 한 라운드씩 주고 받으면서 2대2 동점을 상황을 만들었다.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에서 펼쳐진 마지막 5라운드에서 다이너마이트는 초반 스타트가 늦었지만 전대웅이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다이너마이트는 선두를 튜브플 유민선에 내줬지만 2, 4, 5, 6위를 차지하면서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아이템전은 튜브플 게이밍이 승리했다. 튜브플 게이밍은 상대 전대웅에게 1위를 내주면서 1라운드를 패배했지만 2라운드서 김의열이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공격과 방어 아이템을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한 튜브플 게이밍은 3라운드까지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고 사막 더스트2에서 펼쳐진 4라운드까지 승리하며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갔다.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에서 펼쳐진 에이스 결정전에 다이너마이트는 전대웅을, 튜브플 게이밍은 유민선을 내세웠다. 초반부터 두 선수는 치열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쉽게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전대웅은 마지막 반대쪽 트랙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유민선을 밑으로 떨어뜨리며 팀에 값진 1승을 안겨줬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