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김지민 52점 -> 결승 진출
2위 노준현 36점 -> 결승 진출
3위 정승하 33점 -> 결승 진출
4위 배성빈 29점 -> 결승 진출
5위 송용준 28점
6위 유영혁 25점
7위 김승태 16점
8위 고병수 13점
김지민이 최종전 조 1위로 결승에 올라갔다.
김지민은 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최종전서 총점 52점을 획득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첫 트랙부터 김지민과 정승하, 송용준 간의 치열한 1위 쟁탈전이 펼쳐졌고 4라운드 기준 김지민은 26점, 정승하는 21점, 송용준은 20점을 챙겼다.
이어진 5라운드에서 김지민과 노준현이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 쟁탈전을 펼쳤지만 조용히 뒤따라오던 고병수가 벌어진 틈을 비집고 들어가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6라운드에서는 노준현과 김지민이 각각 10점, 7점을 획득하면서 앞서나갔다.
7라운드가 끝난 뒤 김지민이 3위로 5점을 챙기면서 종합 42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배성빈과 송용준은 모두 24점을 얻으면서 동점을 기록, 결승 진출권인 네 번째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맞섰다.
김지민이 8점만 획득하면 경기가 종료되는 상황,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에서 8라운드가 진행됐다. 김지민은 초반 중간 순위에 자리하면서 상위권을 맹렬하게 쫓아갔다. 한 바퀴를 돈 시점부터 김지민은 빠르게 치고나가며 선두를 뺏었고 그대로 결승선까지 순위를 유지하면서 52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지민이 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2위 노준현(36점), 정승하(33점), 배성빈(29점) 그 뒤를 이었다. 네 선수는 오는 9일 열리는 개인전 결승에 나서게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