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제임스' 김홍승 54점 -> 16강 진출
2위 '동이' 신동이 48점 -> 16강 진출
3위 '당니' 여인정 44점 -> 16강 진출
4위 '램공' 박상원 43점 -> 패자부활전
5위 '정권' 송준호 40점 -> 패자부활전
6위 '록시' 김성희 32점 -> 탈락
7위 '나쁘' 김성희 4점 -> 탈락
8위 '코스모스' 김요셉 -4점 -> 탈락
'제임스' 김홍승이 지난 시즌1 시드권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개인전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
김홍승은 23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개인전 32강 B조에서 총점 54점을 획득하면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홍승의 뒤를 이어 '동이' 신동이, '당니' 여인정이 16강에 직행했고 '램공' 박상원과 '정권' 송준호는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B조 옐로우 시드를 받은 김홍승이 압도적인 주행 실력을 뽐내면서 1~3라운드 전부 1위를 차지했다. 김홍승은 1라운드 리버스 포레스트 지그재그에서 같은 NTC 크리에이터스 팀 동료 '동이' 신동이와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친 끝에 드래프트의 힘을 받아 간발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에서도 김홍승은 초반부터 신동이와 선두 경쟁을 펼쳤고 드래프트를 받은 타이밍에 고속 끌기를 통해 선두에 올랐다. 2위와 큰 격차를 낸 김홍승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홍승은 자신이 선택한 3라운드 트랙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 중간 순위로 시작해 정교한 라인 관리를 바탕으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단숨에 30점을 획득한 김홍승은 그대로 종합 점수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 자리를 놓고는 4명의 선수가 치열하게 맞붙었다. 5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4라운드 1위를 차지한 '정권' 송준호가 28점으로 2위, 5라운드 1위를 차지한 신동이가 25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그 뒤로는 '당니' 여인정이 23점으로 4위, '램공' 박상원이 21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6라운드에서는 여인정이 1위를 차지했다.
7라운드 해적 가파른 감시탑에서는 신동이가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간 뒤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고 김홍승, 박효준과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1위에 올랐다. 8라운드를 중간 순위로 마무리한 김홍승은 마지막 9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54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