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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 리셋, 하래스에 2대0 완승! 대회 첫 승 신고

리셋(사진=넥슨 제공).
리셋(사진=넥슨 제공).
◆2021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시즌2 팀전 9경기
▶리셋 2대0 하래스
1세트 리셋 승 3<스피드전>0 하래스
2세트 리셋 승 3<아이템전>2 하래스

리셋이 대회 첫 매치 승을 거뒀다.

리셋은 2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9경기에서 하래스를 만나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리셋은 스피드전을 3대0 완승, 아이템전을 3대2로 어렵게 잡았다.

스피드전을 리셋이 잡아냈다. 리셋은 1라운드 해적 가파른 감시탑에서 하래스 '정우' 박정우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도욱' 김도욱과 '본' 최준영, '버즈' 우현수가 2~4위를 차지하며 승리했다. 리셋은 2라운드 리버스 포레스트 지그재그에서도 1위를 하래스에 내준 뒤 중간 순위를 전부 차지하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3라운드 월드 뉴욕 대질주에서 리셋은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다. 김도욱과 최준영이 상위권에 오르며 경기를 유리하게 시작한 리셋은 하래스 '아우라' 오한빈을 견제하면서 주행을 이어갔다. 마지막 결승선 앞에서 김도욱의 드래프트가 터지면서 0.01초 차이로 오한빈을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한 리셋은 1, 4위를 차지하면서 스피드전을 3대0 완승했다.

아이템전에서도 리셋의 기세는 이어졌다. 1라운드 님프 달팽이의 통나무 지름길과 2라운드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에서 리셋은 적절한 공격과 수비 아이템을 활용했고 김도욱이 전부 1위를 기록하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3라운드 황금문명 신비의 황금 콘도르와 4라운드 도검 용의 길을 하래스에 내주면서 2대2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5라운드 차이나 빙등 축제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초반부터 하래스 '정우' 박정우와 리셋 최준영이 선두 경쟁을 치열하게 펼쳤다. 리셋은 경기 중반 '이지민' 이지민이 얼음 폭탄 아이템을 활용해 하래스의 발을 묶는 데 성공했고 그 사이 김도욱이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도욱이 마지막 순간에 부스터와 천사 아이템의 지원을 받으면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리셋이 아이템전도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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