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플 게이밍 2대1 템페스트
1세트 튜브플 게이밍 승 3<스피드전>0 템페스트
2세트 튜브플 게이밍 1<아이템전>3 승 템페스트
3세트 '씰' 권민준 승-패 '소령' 황희준
튜브플 게이밍이 대회 3전 전승을 이어갔다.
튜브플 게이밍은 2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10경기에서 템페스트와 풀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권민준이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주면서 튜브플의 승리를 이끌었다.
튜브플 게이밍이 스피드전 압승을 거뒀다. 1라운드 해적 가파른 감시탑에서 튜브플은 '씰' 권민준과 '공백' 박지수가 초반부터 유지한 1, 2위를 결승선 통과할 때까지 지키면서 승리했다. 2라운드 비치 해변 드라이브에서는 튜브플이 압도적인 주행 실력을 뽐내며 1~3위를 차지,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3라운드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트랙에서는 튜브플이 쉽게 템페스트와 거리를 벌리지 못하면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템페스트 '소령' 황희준과 선두 싸움을 펼친 권민준이 트랙 중간에 있는 바위 타이밍에 맞춰 몸싸움을 건 뒤 밀어내면서 1위를 차지했다. 튜브플은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스피드전을 3대0 완승을 거뒀다.
아이템전 1라운드 님프 달팽이의 통나무 지름길을 패배한 튜브플은 2라운드 광산 뽀글뽀글 용암굴에서 아이템 에이스 '정민' 서정민이 정확한 거리 계산을 바탕으로 얼음 폭탄을 템페스트 다수에게 적중시킨 뒤 권민준이 1위로 통과하며 아이템전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 네모 네모난 마을에서는 황희준이 자석 아이템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템페스트가 승리했다. 튜브플은 결국 4라운드 노르테유 붕붕 점프까지 패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으로 향했다.
에이스 결정전은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트랙에서 펼쳐졌다. 튜브플은 권민준을, 템페스트는 황희준을 내세웠다. 권민준은 초반부터 고속 끌기 기술을 통해 황희준과 거리를 크게 벌렸다. 권민준은 자신이 원하는 라인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튜브플은 이번 승리로 대회 3전 전승 흐름을 가져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