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배드 2대0 하래스
1세트 낫 배드 승 3<스피드전>1 하래스
2세트 낫 배드 승 3<아이템전>0 하래스
낫 배드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낫 배드는 30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13경기에서 하래스를 만나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승했다. 이번 승리로 낫 배드는 3연패 수렁에서 탈출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낫 배드가 스피드전을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1라운드 해적 가파른 감시탑을 하래스에 내준 낫 배드는 2라운드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를 '원투'로 승리했고 3라운드 빌리지 붐힐터널과 4라운드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라운드 스코어 3대1로 스피드전을 잡았다.
아이템전까지 낫 배드의 기세는 이어졌다. 아이템 에이스 '윤철' 구윤철을 교체 투입한 낫 배드는 1라운드 님프 달팽이의 통나무 지름길에서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했다. 2라운드 황금문명 신비의 황금 콘도르에서는 초반 선두를 하래스에 내줬지만 얼음 폭탄을 활용해 상대를 제압,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낫 배드는 이어진 3라운드를 마지막 경기로 만들었다. 초반부터 '롱현' 차동현을 선두로 보낸 낫 배드는 구윤철과 '민서' 김민서가 공격 아이템을 활용해 하래스 선수들을 방해했다. 차동현이 상대 공격을 실드와 천사 아이템을 활용해 영리하게 넘기면서 낫 배드는 아이템전을 3대0으로 승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