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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 완벽한 러너 '쫑' 한종문, 조 1위로 16강 진출

NTC 크리에이터스 '쫑' 한종문(사진=넥슨 제공).
NTC 크리에이터스 '쫑' 한종문(사진=넥슨 제공).
◆2021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시즌2 개인전 32강 D조
1위 '쫑' 한종문 52점 -> 16강 진출
2위 '성수' 김성수 44점 -> 16강 진출
3위 '런필모' 정필모 36점 -> 16강 진출
4위 '가오리' 성시우 31점 -> 패자부활전
5위 '정우' 박정우 21점 -> 패자부활전
6위 '강민' 배강민 20점 -> 탈락
7위 '본' 최준영 14점 -> 탈락
8위 '라이진' 정용진 10점 -> 탈락

'쫑' 한종문이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종문은 6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개인전 32강 D조에서 총점 52점을 획득하며 16강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성수' 김성수, '런필모' 정밀포도 16강에 직행했다.

1라운드 리버스 포레스트 지그재그 트랙에서 '쫑' 한종문이 1위를 차지했다. 한종문은 초반 몸싸움에 휘말리면서 8위로 시작했지만 경기 중반부터 빠르게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상위권 순위 경쟁을 통해 1위로 올라간 한종문은 마지막까지 순위를 치키면서 10점을 확보했다.

2라운드 네모 장난감 선물 공장은 이번 대회 첫 출전인 '정우' 박정우가 1위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1위로 시작한 박정우는 완벽하고 침착한 주행을 바탕으로 다른 선수들과 거리를 벌렸고 단 한 차례의 위기 상황도 없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3라운드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에서는 한종문이 다시 1위를 기록하면서 종합 점수 선두에 올랐다.

트랙이 좁은 탓에 몸싸움이 많이 일어나는 4라운드 트랙 광산 꼬불꼬불 트랙에서는 옐로우 라이더 '성수' 김성수가 차지했다. 잦은 사고가 나면서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사이 김성수는 2위 순위를 유지했고 선두로 달리던 한종문이 실수를 범하자 빠르게 인코스를 파고 들어가면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라운드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와 6라운드 비치 해변 드라이브에서 '런필모' 정필모가 2연속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점수 33점을 기록, 39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인 한종문의 뒤를 이었다. 7라운드 빌리지 붐힐터널에서는 한종문이 압도적인 주행 실력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하며 50점까지 단 1점만 남겨놨다.

8라운드 아이스 갈라지 빙산이 마지막 트랙이 됐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종합 점수 4점을 획득 중인 '본' 최준영이 첫 1위를 기록하면서 10점을 확보했다. 중위권 순위가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서 한종문이 트랙 중반 몸싸움에 당하며 빙벽 아래로 떨어졌지만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종문이 결국 50점을 먼저 넘기면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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