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C 크리에이터스는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20경기에서 하래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신동이는 "우리가 지난주에도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연습 시간이 10시간이 넘는다. 이게 승리의 비결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6연승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0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서버 점검이 있었다. 연습을 할 수 없던 환경에서 무엇을 하면서 지냈는지 묻자 신동이는 "그동안 쉬지 못해서 하루라도 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하루 정도는 마음의 평온을 갖고 지냈다"고 답했다.
NTC는 개막전을 승리한 뒤 지금까지 6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팀 내에서 가장 뺀질거리는 선수가 누구인지 묻자 신동이는 "솔직히 나라고 생각한다. 내가 연습할 때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보다 빈둥거리는 일이 많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팀전 마지막 경기인 팀 GP 전을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해 신동이는 "다음 경기 상대가 팀 GP다. 예전부터 팀 GP와 연습 경기를 많이 했는데 엄청 강력한 팀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이번 주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연습에 매달려야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