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지지 2대1 템페스트
1세트 레벨업지지 승 3<스피드전>0 템페스트
2세트 레벨업지지 2<아이템전>3 승 템페스트
3세트 '런민기' 민기 승-패 '소령' 황희준
레벨업지지가 템페스트를 꺾으며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레벨업지지는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21경기에서 템페스트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따냈다. 스피드전을 승리한 레벨업지지는 아이템전을 풀라운드 끝에 패했고 에이스 결정전에 '런민기' 민기가 나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벨업지지가 스피드전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 해적 가파른 감시탑을 '리밋' 최림과 '런민기' 민기의 활약으로 승리한 레벨업지지는 2라운드 리버스 포레스트 지그재그까지 승리했다. 3라운드에 들어간 레벨업지지는 월드 뉴욕 대질주에서도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을 독식하면서 스피드전을 3대0으로 승리했다.
아이템전은 템페스트가 승리했다. 템페스트는 1라운드 님프 달팽이의 통나무 지름길과 2라운드 노르테유 붕붕 점프를 레벨업지지에 내줬지만 이어진 3, 4, 5라운드를 전부 승리하면서 승루블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갔다.
에이스 결정전은 비치 해변 드라이브에서 펼쳐졌다. 레벨업지지는 민기를, 템페스트는 '소령' 황희준을 내세웠다. 런민기는 초반부터 황희준과 치열하게 몸싸움을 펼쳤고 중반부터 거리를 벌리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황희준이 작은 실수를 몇 번 범하자 민기는 더욱 거리를 크게 벌렸고 마지막까지 순위를 유지하면서 승리했다. 레벨업지지는 템페스트를 2대1로 꺾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