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지지는 1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25경기에서 리셋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박효준은 "레벨업지지의 8강 풀리그 마지막 경기인 만큼 잘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6대0으로 승리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굉장한 자신감을 뽐낸 박효준은 "상대 팀의 전력보다 우리의 전력을 보강시키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포스트시즌에도 좋은 경기력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팀 내 분위기 메이커라고 알려진 박효준은 이에 대해 "사실 다들 정말 착하고 재미있어서 딱히 분위기 메이커라고 생각은 안 했다. 다들 어우러지는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포스트시즌부터는 모든 팀들이 새로운 카트 바디를 사용할 수 있다. 박효준은 "포스트시즌부터 추가되는 카트가 다양하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꽤 남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