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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 SGA 인천 '베가' 이진건 "'당니'가 개인전 1위했으면"

'베가' 이진건(사진=KRPL 중계 화면 캡처).
'베가' 이진건(사진=KRPL 중계 화면 캡처).
SGA 인천 '베가' 이진건이 인터뷰를 통해 팀 동료 '당니' 여인정의 개인전 활약을 응원했다.

SGA 인천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27경기서 낫 배드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잡아내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진건은 "경기 시작하기 전에는 우리가 아이템전에 중심을 두고 연습을 했다. 그런데 스피드전을 3대0으로 이겼지만 아이템전을 1대3으로 아쉬운 결과를 냈다. 에이스 결정전을 앞두고 내가 나가서 이겨야겠다는 승부욕이 생겨서 출전하게 됐다"며 에이스 결정전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금일 경기서 낫 배드에는 아이템 에이스가 없던 상황이었다. '윤철' 구윤철이 군대 훈련소에 갔기 때문. 아이템전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에 대해 동료들끼리 어떤 대화를 했는지 묻자 이진건은 "우리가 0대2로 밀리는 상황에서 내가 '무너지지 말자', '아직 진 게 아니다'라고 말을 했다. 그래도 아쉽게 1대3으로 패했지만 '앱솔' 김강현과 분위기를 리드했기 때문에 1점을 따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진건은 "팀 동료들이 모두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았다. 그래서 에이스 결정전 트랙이 발표됐을 때 나도 자신감이 있고 동료들이 밀어주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금일 치러질 개인전에 SGA 인천 선수 3명이 나서는 상황에 대해서는 "딱히 동료들끼리 신경전이 있지는 않았고 같이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서 보자는 마인드로 할 것 같다. 나도 다같이 올가가기를 바라고 있다"며 "최근 '당니' 여인정의 자존심에 많이 흠집이 난 거 같다. 개인적으로 여인정이 1등으로 진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리셋과의 와일드 카드 경기를 앞둔 이진건은 "아이템전 성적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아이템전 연습에 집중해 꼭 리셋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이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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