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개인전 승자전에 진출한 리벨업지지 '런민기' 민기가 승자전은 당연했는데 1위로 진출해서 기쁘다. 심적인 부담을 많이 덜은 거 같다고 했다.
민기는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개인전 16강서 58포인트를 획득하며 52포인트를 얻은 '쫑'을 제치고 1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쫑'과 접전을 펼친 '런민기'는 '비치 해변 드라이브'에서 벌어진 6라운드서 승리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어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서 벌어진 경기,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 열린 경기는 상대방에게 추격을 봉쇄하며 1위를 확정지었다.
"승자전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1위로 진출해서 기쁘다. '쫑' 선수가 점수를 쌓아서 1위는 힘들 거로 생각했는데 이후에 1위 가능성이 생겨서 이대로 가자고 생각했다"며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선수로서 만족감있게 생활하고 있다. 그 덕분에 경기를 준비하는 데 무리없이 할 수 있는 거 같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