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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 NTC '쫑' 한종문 "방심하지 않고 전승 우승 다시 하겠다"

NTC 크리에이터스 '쫑' 한종문(사진=넥슨 제공).
NTC 크리에이터스 '쫑' 한종문(사진=넥슨 제공).
NTC 크리에이터스 '쫑' 한종문이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NTC 크리에이터스는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결승진출전서 레벨업지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NTC는 스피드전을 4대0, 아이템전을 4대1로 승리했다. NTC는 이번 승리를 통해 시즌1부터 이어진 연승 기록을 이어가면서 17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한종문은 "무엇보다 한 번도 진적이 없이 결승에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풀리그 때에는 레벨업지지가 까다로웠는데 이번에는 스피드전도 생각보다 잘 풀리고 아이템전도 무난하게 이겼다. 결승도 이렇게 하면 1패 없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NTC는 지난 8강 풀리그에서 레벨업지지에 스피드전을 패했었다. 이에 대해 금일 경기를 앞두고 부담감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한종문은 "풀리그 때 내가 못 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우리 동료의 폼도 많이 올라와서 한 점도 안 주고 깔끔하게 4대0으로 이긴 것 같다. 결승도 기대된다.

이제 NTC는 결승에서 SGA 인천과 레벨업지지 간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게 됐다. 한종문은 "솔직히 결승전에 어느 팀이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다. 우리는 기존에 하던 대로 준비를 하면 지난 시즌1 때처럼 우승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종문은 "한 번은 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린 거 같아 불안한 것도 있다. 그래도 한 번도 방심하지 않았고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서 시즌1 때처럼 전승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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