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가오리' 성시우 55점 -> 최종전
2위 '당니' 여인정 49점 -> 최종전
3위 '헬렌' 최준영 44점 -> 최종전
4위 '제임스' 김홍승 42점 -> 최종전
5위 '런필모' 정필모 40점 -> 탈락
6위 '소령' 황희준 24점 -> 탈락
7위 '정권' 송준호 19점 -> 탈락
8위 '성혁' 강성혁 13점 -> 탈락
'가오리' 성시우가 패자전 1위를 차지했다.
성시우는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개인전 16강 패자전에서 총점 55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성시우와 함께 '당니' 여인정, '헬렌' 최준영, '제임스' 김홍승도 함께 최종전에 올랐다.
성시우의 초반 스타트는 불안했다. 성시우는 1라운드 리버스 포레스트 지그재그서 3위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2라운드 아이스 갈라진 빙산에서 5위, 3라운드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는 7위, 4라운드 해적 가파른 감시탑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5라운드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에서부터 성시우가 기세를 끌어 올렸다. 5라운드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한 성시우는 마지막 커브 길에서 김홍승에 선두를 내주면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성시우는 6라운드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에서 완벽에 가까운 주행을 선보이며 1위로 통과, 총점 29점을 획득하며 공동 2위까지 올라왔다.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에서 펼쳐진 7라운드에 나선 성시우는 중간 순위에서 시작해 깔끔한 주행을 바탕으로 선두를 탈환했고 그대로 순위를 유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8라운드 3위를 기록하며 총점 1위에 오른 성시우는 이어진 9라운드 네모 장난감 선물 공장서 6위를 차지하며 1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10라운드는 비치 해변 드라이브에서 펼쳐졌다. 성시우는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 끝에 2위까지 올라가면서 선두 경쟁을 펼쳤다. 다른 선수들의 견제를 이겨낸 성시우는 1위에 있던 김홍승을 밀어내면서 선두를 차지, 총점 55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