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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 디펜딩 챔피언 NTC, 팀전 2연패 달성

팀전 2연패를 달성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린 NTC 크리에이터스(사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유튜브 캡처).
팀전 2연패를 달성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린 NTC 크리에이터스(사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유튜브 캡처).
디펜딩 챔피언 NTC 크리에이터스(이하 NTC)가 2회패 위업을 달성했다.

NTC는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 결승전에서 레벨업GG(이하 LVU)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NTC는 예상과는 달리 힘겨운 승부가 펼쳐졌다. 세트스코어 4대3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스피드전 1라운드에서 기선을 제압한 NTC는 2라운드도 무난하게 승리했다. 특히 한종문은 연속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활약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 상대팀 '리미트' 최림과 '런민기' 민기의 활약에 라운드를 내주며 2 대 1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4라운드에서 NTC는 1, 2, 4위를 모두 차지하며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NTC는 벼랑 끝에 몰린 LVU에서 5, 6라운드에서 '램공' 박상원과 '리미트' 최림의 활약에 스코어 3대3 동점이 만들어졌다.

스피드전 승부가 결정되는 마지막 7라운드 황금문명 오르에트 황금 좌표에서는 '쫑' 한종문과 '헬렌' 최준영이 1등과 2등으로 통과하며 1세트를 예상보다 힘겹게 챙겼다.

이어진 아이템전도 스피드전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1라운드를 선점한 NTC는 2, 3라운드를 모두 내주며 1대2로 뒤쳐졌다. '헬렌' 최준영의 활약 덕에 4, 5라운드 연속으로 를 챙기며 다시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승부가 판가름 난 마지막 6라운드에서도 선두권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끝에 '헬렌' 최준영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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