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리그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일정 변경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카트라이더 리그 운영팀은 "지난 11월 Q&A 영상을 통해 2022 시즌1의 전체 일정을 안내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보다 안전한 리그 진행을 위해 예방 조치와 이로 인한 방역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또한 코로나로 인해 2021년 모든 일정이 전체적으로 쉬는 기간 없이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자칫 선수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을 수 있는 상황임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이 종료되면 약 한 달간의 비시즌 기간을 가진 후 2022년 1월 13일 온라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일정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변경된 일정을 공개했다.
한편 오는 1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팀전과 개인전 결승전이 펼쳐진다. 팀전 결승에서는 리브 샌드박스와 블레이즈의 2021년 3연속 결승 맞대결이 성사됐다. 개인전에 오른 선수들은 이재혁과 박인수, 배성빈, 김기수, 박현수, 송용준, 김지민, 유창현 등 총 8명이다. 이재혁이 문호준의 뒤를 이어 2번째로 개인전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