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박인수 83점 -> 2라운드 진출
2위 이재혁 80점 -> 2라운드 진출
3위 배성빈 66점
4위 송용준 56점
5위 유창현 56점
6위 박현수 55점
7위 김기수 51점
8위 김지민 46점
박현수와 이재혁의 1대1 맞대결이 펼쳐졌다.
박인수는 1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개인전 결승에서 총점 83점을 획득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재혁이 80점으로 2위에 오르면서 두 선수 간의 1대1 2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에는 송용준이 점수를 다수 획득하면서 1위로 치고 나갔다. 송용준은 1라운드서 7위를 기록하면서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지만 2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7점을 획득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상위권에서 대형 사고가 터지면서 1위를 기록, 김기수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송용준은 이어진 3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초중반부터 상위권 자리를 차지한 송용준은 마지막 커브 길에서 박인수를 밀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송용준은 4, 5라운드를 포함해 점수를 다수 획득하며 총점 24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6라운드와 7라운드 중간 순위를 챙긴 송용준은 이어진 8라운드에서 5위로 3점을 획득했지만 유창현이 1위, 이재혁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경기를 더욱 팽팽한 접전으로 만들었다. 8라운드 기준 박인수가 39점으로 1위, 이재혁이 36점으로 2위, 송용준이 36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다.
9라운드 도검 구름의 협곡에서는 박인수가 1위를 차지하다 사고에 휘말리면서 8위로 떨어졌고 그사이 박현수가 1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10점을 획득했다.
10라운드는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 펼쳐졌다. 초반 김기수와 박현수, 박인수가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중간 순위에 있던 배성빈이 상위권에서 일어난 몸싸움을 피하면서 1위로 치고 나왔고 결국 1위를 차지하며 총점 10점을 획득, 배성빈이 총점 46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11라운드서 김기수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2라운드서 박인수가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59점을 획득, 그대로 상위권에 2번 오르면 1위를 차지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박인수는 이어진 13라운드서 4위를 차지해 4점을 추가하면서 1위 자리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14라운드부터 1위를 알 수 없을 정도의 접전이 펼쳐졌다. 이재혁이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를 차지해 10점을 획득했고 박인수는 4위로 4점을 얻었다. 박인수는 총점 67점으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이재혁이 65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하지만 이재혁은 이어진 15라운드서 1위를 차지하면서 총점 75점으로 1위에 올랐다.
16라운드는 유창현이 1위를 기록하면서 55점을 획득, 공동 4위에 올랐고 박인수와 이재혁은 각각 4위, 7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17라운드서 박인수는 2위를 기록하며 7점을 획득했고 이재혁이 5점을 획득, 박인수가 총점 83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이재혁과 1대1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