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는 지난 28일 카트라이더 팀 공식 SNS를 통해 이재혁과 송용준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재혁은 개인전 4회 우승에 빛나는 스피드전 에이스다. 지난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와 수퍼컵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2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다. 시즌2까지 락스에서 활동했던 이재혁은 지난해 10월 NTC 크리에이터스로 이적했지만 팀전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고 두 달 만에 광동 프릭스에 합류하게 됐다.
이재혁과 함께 락스와 NTC에서 활동했던 송용준도 광동 프릭스에 합류했다. 하이브리드 포지션을 주로 맡은 송용준은 러너 못지않은 주행 실력을 갖고 있으며 몸싸움 능력도 탁월하다. 송용준은 아이템전에 대한 이해도와 센스가 높다.
광동 프릭스는 "지난 시즌 NTC 크리에이터스에서 큰 활약을 펼친 이재혁 송용준이 광동 프릭스에 합류하게 됐음을 알린다"며 "뛰어난 피지컬을 가진 두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 프릭스는 두 시즌 동안 활동한 임재원, 장건과 계약을 종료했고 최대섭 감독, 유영혁, 이은택, 노준현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5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