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40분이 넘는 혈투를 펼쳤고, 2세트에서는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1승을 추가했다.
젠지와의 경기에서 POG는 1세트에서 코르키를 플레이한 '페이커' 이상혁과 2세트에서 신짜오의 '오너' 문현준으로 선정됐다.
POG로 선정된 '페이커'는 "1라운드가 한 경기 남았는데 깔끔하게 마무리 하겠다"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몸 관리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퀴드' 임현승을 상대한 소감으로 "긴장한 듯한 플레이였다"라는 생각을 공개했다.
'오너'는 신짜오의 티어에 대해 "1티어 인 것 같다. 1대1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궁극기가 좋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POG 인터뷰 내용이다.
Q: 8연승 소감은.
이상혁: 어쩌다 보니 8연승을 하게 됐다. 1라운드 한 경기 남았는데 깔끔하게 마무리하겠다.
문현준: 8연승을 했고 오랜만에 POG를 받아 기분이 좋다.
Q: 상대팀의 엔트리 변경이 있었는데.
이상혁: 갑작스럽게 상대팀의 엔트리가 변경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 평소 준비 하던대로 했다.
Q: '영재'를 어느정도 파악했나.
문현준: 파악까지는 안됐다.
Q: 탑 '초비'를 예상했나.
이상혁: 예상했다.
Q: 퀴드 선수에게 한마디 해주자면
이상혁: 오늘 긴장한 듯한 플레이가 보였다.
Q: 2세트에서 야스오를 예상했나.
문현준: 야스오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Q: 신짜오 승률이 높은데 티어를 어떻게 생각하나.
문현준: 1티어 인 것 같다. 1대1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궁극기가 좋다.
Q: kt전 각오는.
이상혁: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몸관리 잘 하도록 하겠다.
문현준: 최근 불안했는데 많이 불안해서 KT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