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POG는 1세트에서 신짜오를 플레이한 '캐니언' 김건부와 2세트에서 라이즈를 택한 '쇼메이커' 허수로 선정됐다.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큰 기여를 한 '캐니언'은 POG 1등과 2000 어시스트 기록에 대한 소감으로 "벌써 2000어시스트를 기록해서 LCK를 오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2000킬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쇼메이커'는 라이즈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라이즈 승률이 낮다 보니 라이즈만 나오면 졌다고 하는데, 라이즈도 잘 쓰면 나쁘지 않으니 편견을 버렸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POG 인터뷰 내용이다.
Q: 승리한 소감은.
캐니언: 2대0으로 이겨서 두배로 기분이 좋다.
쇼메이커: 2대0으로 이겨서 기분이 좋은 것 같다.
Q: POG 800점과 2000어시스트 기록을 달성했다.
캐니언: 벌써 2000어시스트를 기록해서 LCK를 오래했다는 생각이 든다. 2000킬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POG는 19시즌 때 한번 받아봐서 욕심은 없고 승리를 하고 싶다.
Q: 1세트에서 코르키를 풀어줬다.
쇼메이커: 코르기가 좋은 면이 있지만 단점도 있어서 풀어줬다.
Q: 제리-유미를 어떻게 보고 있나.
캐니언: 상대하기 껄끄럽긴 하나, 나쁘지 않고 해도 좋은 조합이다.
Q: 베이가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쇼메이커: 베이가가 8연속으로 상향이 된 것 같다. 솔로랭크에서 재미있어서 해봤던 것 같다. 무조건 사용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Q: 1세트에서 넥서스를 아쉽게 파괴하지 못하고 에이스를 당했다.
캐니언: 급해서 실수를 한 것 같다. 게임은 크게 유리해서 침착하게 하자고 했다.
Q: 2세트에서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캐니언: 불리한 상황이라 질 것 같아서 시도했는데 잘 된것 같다.
쇼메이커: 제가 건부와 라이즈 궁으로 가자고 했다. 2코어가 나와서 한타가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Q: 라이즈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 같다.
쇼메이커: 라이즈 승률이 낮다 보니 라이즈만 나오면 졌다고 하는데, 라이즈도 잘 쓰면 나쁘지 않으니 편견을 버렸으면 좋겠다. 상대팀이 라이즈를 밴한다면 행복할 것 같다.
Q: 다음 경기 디알엑스 전 각오는.
캐니언: 최근 기세가 매섭다. 주눅들지 않고 열심히 하면 이길 것 같다.
쇼메이커: '제카'의 라인전이 훌륭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