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14일 유튜브 카트라이더e스포츠 채널에서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과 개인전 조추첨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대겸 해설위원과 박인재 전 감독이 추첨을 통해 팀 8강과 개인전 대진을 완성했다.
사진=유튜브 카트라이더e스포츠 '카쁠쁠' 캡처.
팀전 추첨은 지난 2021 시즌1·2 연속 챔피언 팀인 리브 샌드박스가 A로 결정, 그 외 7개 팀이 B부터 H까지 추첨을 통해 배정되는 방식이다.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대진표를 먼저 추첨한 결과 개막전은 프로팀 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박인수의 리브 샌드박스와 개인전 우승자 이재혁을 영입한 유영혁의 광동 프릭스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시즌1의 포문을 열고 페이즈 대 라떼(latte), 악셀즈(AxelZ) 대 블레이즈, 개구쟁이 대 팀GP이 순차대로 경기를 치른다.
사진=유튜브 카트라이더e스포츠 '카쁠쁠' 캡처.
이어 개인전 조추첨도 진행됐다. 진행 방식은 A부터 D까지 총 4개 조와 8개의 번호가 적인 공을 추첨하고 자리에 해당하는 선수의 이름을 추첨하는 방식이다. 김대겸 해설과 박인재 전 감독은 A와 C조를 죽음의 조로 꼽았고, B조는 시드 선수 입장에서는 편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A조는 결승전 경험자가 4명이 포함됐고, C조는 '박수 듀오'인 박현수와 박인수가 있고, 결승전 경험 선수 두 명이 포함된 점을 꼽았다.
트랙과 신규 카트 바디 추가 정보도 공개됐다. 트랙은 총 12개로, 마비노기 바올던전은 고정이며, 코리아 다이나믹 서울과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쥐라기 공룡섬 대모험,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해적 상어섬의 비밀, 노르테유 전투비행장, 광상 3개의 지름길, 공동묘지 해골섬 대탐험, 아이스 부서진 빙산, 사막 오래된 송수관, 포레스트 지그재그다. 신규 추가 카트 바디는 총 5개로 로디크로스GT와 검은 케라우노스V1, 스틸 솔리드V1, 폭스V1, 그믐 산군V1이다. 개인전 상금도 함께 공개됐다. 우승자는 1000만 원이며, 준우승자는 500만 원, 3위는 300만 원, 4등부터 8등까지는 20만 원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