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터 Y는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진행된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크레센트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는 준비된 전략과 한 수 위의 교전 능력으로 승리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는 '제로' 김은수 대신 '노멜' 한성건을 투입시키고도 강력한 힘을 선보였다. 1세트 POG는 '제로' 김은수가, 2세트는 '살렘' 이성진이 KDA 1/0/12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김 코치는 T1전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는 "T1전은 무조건 다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같은 생각이다"라며 지나나 프리시즌에서 우승컵을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한 복수의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와일드리프트에 대한 관심도 부탁했다. "WCK 라이엇 관계자 포함해, 사무국, 선수도 게임 인기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응원 많이 해주 시고 다가와 주신다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Q: 승리 소감은.
김윤호: 준비 많이 했는데, 첫 경기 선수 교체까지 해보며 다양한 시도를 했다.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피드백을 해줬는데, 더 나은 경기력을 갖추도록 하겠다.
Q: 지난주에 패치가 진행됐다.
김윤호: 패치가 급하게 이뤄졌다. 전략적으로 다 알려줄 수는 없지만 밴/픽 구도가 많이 변경될 것 같다.
Q: 잘한 부분과 못한 부분이 있다면.
김윤호: 1세트는 저희가 원하는 위치에서 전투가 발생하지 않았다. 2세트는 라인 스왑이 잘못됐다. 잘한 부분은 자신감있게 플레이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한 것은 칭찬해주고 싶다.
Q: 2세트에서 '제로'를 교체했다.
김윤호: 준비된 상황이다. 2세트에서 '노멜'을 보내기로 결정했었다. 두 선수가 챔피언 폭이 서로 다르다. 전략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Q: 다음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김윤호: 팀GP 정보가 없어서 맞춰서 하기는 힘들 것 같다. 잘하는 것을 준비할 계획이다. 실수만 하지 않는 다면 어떤 팀이라도 자신 있다.
Q: 대결이 기대되는 팀은.
김윤호: T1전은 무조건 다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같은 생각이다.
Q: 팬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김윤호: WCK 라이엇 관계자 포함해, 사무국, 선수도 게임 인기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응원 많이 해주 시고 다가와 주신다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