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임요환(테, 1시) 승 < 투혼 > 패 홍진호(저, 5시)
5경기 임요환(테, 12시) 승 < 로스트템플 > 패 홍진호(저, 6시)
2월 22일을 맞아 진행된 이벤트전서 '황제' 임요환이 '폭풍저그' 홍진호에 승리했다.
임요환은 22일 열린 '콩콩절 스타대전' 어게인 임진록 1, 5세트서 홍진호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서 임요환은 김윤환, '뚜까랜덤', '보혜'와 함께 팀을 이뤄 홍진호, 이성은, '깝도이', '다린' 팀을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투혼'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SCV 1기로 홍진호의 앞마당 멀티 건설을 방해한 임요환은 12시 근처에 전진 배럭을 건설했다.
본진 배럭서 생산된 마린 5기로 상대 저글링 공격을 차단한 임요환은 병력을 조합해 상대 앞마당 멀티에 타이밍 러시를 감행했다. 앞마당 멀티 타이밍이 늦은 홍진호는 성큰 1개로 수비 라인을 형성했지만 임요환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임요환은 다수 마린과 SCV를 조합해 홍진호의 본진 건물을 정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임요환은 '로스트템플'에서 이어진 5세트서는 거리가 먼 12시, 6시 진영이었지만 본진 배럭 이후 마린을 다수 생산해 상대 앞마당 멀티에 벙커 2개를 건설했다.
홍진호는 벙커를 파괴한 뒤 11시와 5시 섬 지역에 멀티를 건설했지만 임요환의 화력을 막지 못하며 다시 한 번 항복을 선언했다.
승리한 임요환 팀은 2,220 만원을 얻었고 패한 홍진호 팀은 22만원을 받는 데 그쳤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