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태는 26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32강 A조 경기에서 50점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라운드만 해도 중하위권을 맴돌았지만 중반부터 상위권을 꿰차기 시작했고 마지막 9라운드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통합 1등을 차지했다.
A조 1위를 차지한 그는 시즌 전만 해도 '탈락만 하지 말자'라는 마음가짐이었다. 하지만 막상 게임에 임하고 난 뒤 '살아남자'로 바뀌었고, 5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그는 1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50점을 가장 먼저 달성했다.
또 아이벡스를 처음 방문한 그는 여러 장점을 언급했다 "대기실이 너무 좋다.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잘 된것 같아 심신의 안정을 잘 취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경기장도 웅장해서 게임에도 집중이 잘 됐다"라고 평했다.
Q: 16강 진출 소감은.
김승태: 진출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재혁이가 컨디션 난조인지 중간에 헤매더라. 정신을 차리고 몰아친게 잘한 것 같다.
Q: 1위를 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
김승태: 개인전에서 기복이 심한 편이다. 통합 점수 1등은 예상을 못했다. 예상한 시점이 40점이 됐을 때 1등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Q: 후반부에 치열한 점수 싸움이 펼쳐졌다.
김승태: 후반부에 1등 한 번 해보자고 생각했다. 중반 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했었는데, 그 때 1등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Q: 이번 개인전 어떤 마음가짐이었나.
김승태: 탈락만 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경기 들어가서 살아남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집중력을 끌어 올렸던 것 같다.
Q: 아이벡스 경기장 장점은 무엇인가.
김승태: 대기실이 너무 좋다.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잘 된것 같다. 심신의 안정을 잘 취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경기장도 웅장해서 게임에도 집중이 잘 됐다. 시설이 정말 깔끔하고 좋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승태: 정말 오랜만에 개인전 1등을 했다. 인터뷰도 정말 오랫만이다. 정말 존재감이 없었는데 조금이나마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쁘고 팬분들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