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는 26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막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2022 카트 리그) 시즌1팀전 8강 리브 샌드박스 전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2022년을 앞두고 개인전 우승자 이재혁과 만능 플레이어 송용준을 영입한 광동은 우승 후보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창단 이후 첫 2대0 승리를 따냈다. 광동은 성공적인 리빌딩으로 2022 카트 리그 시즌1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광동의 아이템 에이스이자 큰형인 이은택은 "우리 팀이 이번 시즌 새롭게 리빌딩 돼 너무 기대됐다. 우리가 결과로 보여드려서 좋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1세트 스피드전을 승리하며 아이템전에 나선 이은택은 "동생들에게 스피드전은 졌다고 생각하고 아이템전을 하겠다고 말했다"라며 "우리는 아직 70퍼센트 정도의 기량이라고 생각한다. 더 잘할 수 있다. 잘하는 친구들 둘이 들어와서 좋게 발전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개막전 승리를 거둔 광동은 다음 상대로 아마추어 팀 라떼를 만난다. 이은택은 "아이템전 잘하는 김택진 선수가 있다. 스피드 전과 아이템 전 모두 프로 팀을 상대로 꾸준히 준비했던 것처럼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