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즈는 2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시즌1 팀전 32강서 신예 악셀즈를 상대한다. 악셀즈는 신예 위주의 팀으로 3승 무패, 무실세트라는 성적으로 본선행에 성공한 팀이다.
블레이즈는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정규 시즌 두 번의 준우승과 수퍼컵 우승, 개인전 우승자 배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2 시즌에 나서는 블레이즈는 2021 시즌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하며 팀워크를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
도전자 입장에서 2021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블레이즈는 2022 시즌에는 왕좌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 됐다.
'카트 황제' 문호준 감독의 전술과 최영훈의 노련함, 유창현의 달리기 능력, 2021 슈퍼컵에서 보여준 배성빈의 에이스급 실력, 무난하지만 할 땐 해주는 김지민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블레이즈는 광동 프릭스·리브 샌드박스와 함께 우승을 노리는 3강의 위엄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2022 카트 리그 시즌1 첫 경기에 출전하는 블레이즈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많은 카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