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7은 2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펍지 위클리 시리즈 : 동남아시아 페이즈1 2주차 경기서 난전 끝에 47점을 획득, 41점의 광동 프릭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리프' 최동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승리해서 기쁘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투스타' 박한별은 마지막 매치서 다나와 e스포츠와의 4대4 매치를 묻자 "자기장이 바뀔 때 그 쪽으로 갈 거로 직감하고 다 같이 죽더라도 질러보자고 했는데 주효했다"며 "교전에는 자신있어서 무조건 이길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고 했다.
'장수' 조정민은 "긴장되고 떨렸지만 팀원들이 받쳐줘서 잘할 수 있었다"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푸딩' 고진영은 "1주차 때는 부진했지만 강력한 피드백을 통해 과감하게 하고 할 건 하자고 했는데 잘 통했다"며 기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