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첫 전령 전투에서 승리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고 승리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는 그웬-리신-요네-빅토르-탐켄치 조합을 상대로 치열한 승부 끝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POG는 1세트에서 르블랑을 플레이한 '페이커'가, 2세트에서는 제이스를 선보인 '제우스' 최우제로 선정됐다. 특히 '페이커'는 1세트에서 LCK 최초 2500킬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기록과 관련해 '페이커'는 다음 도전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그는 "3000킬 까지도 가보겠다"라며 도전을 불태웠고, 이어 "2000킬 때 조이로 패배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승리해서 기분 좋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다음은 POG 인터뷰 내용이다.
Q: 승리 소감은.
제우스: 젠지가 잘하는 팀이라 경계 했는데 2대0으로 승리해서 기분 좋다.
Q: LCK 최초 2500킬을 달성했다.
페이커: 3000킬 까지도 가보겠다.
Q: 2500킬을 하기까지 기억에 남는 챔피언은 무엇인가.
페이커: 2000킬 때 조이로 패배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승리해서 기분 좋다.
Q: 1세트 상대의 조합을 어떻게 대응하려 했나.
페이커: 코르키가 강해지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끝내려 했다.
Q: 2세트 조합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페이커: 사거리도 길고 이동 속도도 빠르게 해서 상대방을 화나게 하려고 뽑았다.
Q: 제이스로 그웬을 상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제우스: 그웬에게 1레벨이나 6레벨 승부를 당하지 않는 다면 무난하게 성장할 수 있다.
Q: 다음 경기 승리시 14연승 이라는 기록을 달성한다.
페이커: 팀원과 코치 스태프가 잘해주고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연승 기록 경신에 실패하더라도 최대한 노력하겠다.
제우스: 기록은 신경 쓰지 않으려 하고 있다. 평소 하던 대로 하려고 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