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는 5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2022 카트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6경기에서 악셀즈와 대결한다.
2021 카트 리그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던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26일 열린 2022 카트 리그 시즌1 팀전 개막전에서 이재혁-유영혁의 광동 프릭스에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내주며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배했다.
개막전에서 세트 득실 -2로 손해를 보며 시작한 리브 샌드박스는 신생팀 악셀즈를 상대로 반드시 2대0 승리를 가져와야 광동 프릭스, 블레이즈 등 '카트 리그 3강'으로 불리는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리브 샌드박스가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리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부분의 전문가와 팬들도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변수는 악셀즈가 블레이즈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악셀즈는 지난 2일 블레이즈전에서 에이스 결정전 끝에 실수를 범하며 아쉽게 패했다.
스피드전에서 '그랑프리 1위' 김다원이 꾸준히 상위권으로 달렸지만 블레이즈의 노련한 운영에 번번이 사고를 당하며 0대3으로 패배했지만 아이템전에서 3대2 승리하며 에이스 결정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결국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작년 두 번의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카트 리그 '3강' 리브 샌드박스가 신생 악셀즈를 상대로 2022 카트 리그 개막전 패배를 만회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