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현은 26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32강 B조 경기에서 55점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뒤 입상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시즌 개인전 4위를 차지하며 입상을 하지 못한 것데 대한 아쉬움을 느꼈고, 이번 시즌에는 3위 안에 들고 싶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그는 "작년에 4등까지 했는데 이번에는 입상까지 노려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 포부를 드러냈다.
Q: 16강 진출 소감은.
노준현: 3등 안에만 들자고 생각했는데 1등으로 진출해 감회가 새롭고, 16강에서도 1등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인생 최초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노준현: 개인전 1등은 오늘 처음 느껴봤는데 말로 설명할 수 없이 좋은 기분이다.
Q: 8강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노준현: 무엇을 준비하기 보다 제 실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하려 한다.
Q: TMI 데이터에서 16.6% 확률로 상위 라운드 진출을 예상했다.
노준현: 아쉽지 않다. 기존에는 3%, 2%였는데 이번에는 10% 넘어서 성장했다고 느꼈다.
Q: 1라운드 초반 1위였다가 하위권에서 2위로 들어왔다.
노준현: 1등으로 치고 나가서 손쉽게 끝낼 줄 알았는데 다른 선수가 잘해서 뒤쳐졌다. 하지만 앞에서 사고가 나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Q: 5라운드까지 접전이었다. 언제 1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
노준현: 딱히 1등 순간을 느끼지 못했다. 매 경기 1등을 하고 싶었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잘 찾아와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노준현: 작년에 4등까지 했는데 이번에는 입상까지 노려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노준현: 지난 수퍼컵에서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렸는데,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흐름을 잘 탔다. 기세를 몰아 팀전은 전승으로 우승을 하고, 개인전은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응원해 주시면 저와 팀 모두 열심히 할 수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