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POG는 1, 2세트 모두 '라스칼' 김광희로 선정됐다. 1세트에서는 카밀로 KDA 7/1/4를, 레넥톤으로 6/2/4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플레이 오프 진출 확률을 32.57%까지 끌어올린 상황에 대해 '라스칼'은 "플레이 오프가 너무 간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경기에 대해서 "충분히 이길 만한 상대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은 POG 인터뷰 내용이다.
Q: 플레이 오프 진출 확률을 32.57%까지 끌어올렸다.
A : 플레이 오프가 너무 간절하다. 오늘 승리해서 너무 좋다.
Q: 연패 동안 어떻게 지냈다.
A: 연패 동안 분위기가 좋지 않고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게임 이야기도 하고 보드 게임도 했다. 감독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Q: 1세트 상대 조합을 보고 승리를 예상 했나.
A: 무난히 가면 이길 것 같았다.
Q: 요즘 돌진 조합만 나온다.
A: 돌진 챔피언이 라인전에서 생존력이 높다. 그래서 게임에서 편안한 느낌을 받는 것 같다.
Q: '빅라'와 연습은 어떤가.
A: '빅라'가 자신감이 많은 편이다. 이 느낌 그대로 가면 좋을 것 같다. 같이 열심히 하자.
Q: 레넥톤을 어떻게 생각하나.
A: 좋은지 잘 모르겠다. 오늘은 각이 나와서 했다.
Q: 3개 시즌 솔로킬 연속 1위를 기록중이다.
A: 시즌 중반에 기록이 높으면 생각이 난다. 사실 1등 기록이 있는데 1등 기록을 못 찍을 것 같아서 내려놓고 있다.
Q: 남은 경기 각오는.
A: 지금 상태로 폼을 끌어 올리면 충분히 이길 만한 상대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