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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레딧 브리온 '라바' 김태훈 "POG 욕심 없지만 1000점 채우고파"

사진=10일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대0 승리한 '라바'와 '딜라이트'.
사진=10일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대0 승리한 '라바'와 '딜라이트'.
'라바' 김태훈이 POG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번 더 POG로 선정돼 1000점을 채우고 싶다는 희망을 공개한 것.

프레딧 브리온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POG는 1세트에서 아리로 KDA 11/0/8을 기록한 '라바' 김태훈이, 2세트에서는 레오나를 플레이한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선정됐다. 1세트에서는 탑과 정글 미드가 콜업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체급'의 차이를 제대로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중요한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리브 샌드박스를 제압하며 첫 4연승과 7승 고지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한 '라바'는 POG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POG 900점으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한 번 더 선정되길 바라며 1000점을 채우고 싶어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플레이 오프 진출 확률이 92.6로 높은 확률인 것에 대해 방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POG 인터뷰 내용이다.

Q: 플레이 오프 진출 확률을 92.6%까지 끌어올렸다.
라바: 확률이 올라간 만큼 방심하지 않겠다.
딜라이트: 열심히 한 만큼 더 값진 것 같다.

Q: '엄티'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딜라이트: 집에서 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Q: 아리 선픽 이유는.
라바: 아리가 자신 있어서 했다.

Q: 2세트에서 피오라를 선택했다.
딜라이트: 피오라를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모건'이 자신 있어해서 했던 것 같다.

Q: 이니시를 주도했는데.
딜라이트: 정글과 미드 다같이 합을 맞추고 좋은 상황이 나오면 이니시를 했다.

Q: 요즘 근접 서포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딜라이트: 유틸 서포터가 들어가고 근접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교전이 중요해서 바뀐 것 같다.

Q: POG 900점으로 공동 2위다
라바: 욕심은 나지 않지만 1000점이면 좋을 것 같다.

Q: 플레이 오프 진출 시 최우범 감독이 정장을 사준다고 했는데 다른 약속이 있나.
라바: 감독님이 플레이 오프에 가면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했다. 정장은 살 빼고 입을 생각 하겠다.
딜라이트: 소고기를 먹고 싶다.

Q: 남은 경기 각오는.
라바: 강팀을 만나는데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딜라이트: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서. 코로나 많이 걸리는데 완쾌하고 조심했으면 좋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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