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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2연승 노리는 블레이즈와 팀GP '옛 동료와 대결'

블레이즈.
블레이즈.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팀GP와 블레이즈와 대결한다.

블레이즈와 팀GP는 12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2022 카트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9경기서 맞붙는다.

블레이즈는 시즌 첫 경기 쉽지 않은 승리를 따냈다. 악셀즈와 2022 카트 리그 시즌1 팀전 첫 경기를 펼친 블레이즈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지민이 안정환이 실수한 틈을 파고들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팀GP는 백전노장 강석인을 필두로 스피드 에이스 임재원, 미들 정유민, 두각을 나타내던 신예 고병수와 박민호로 구성된 팀이다. 팀GP는 지난 2일 열린 두두카 전에서 신구 조화를 이루며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승리했고, 아이템전에서는 강석인 선두면 선두, 중위권이면 중위권에서 활약했다.

팀GP.
팀GP.


두 팀은 2022 카트 리그 시즌1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지만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블레이즈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블레이즈가 첫 경기에서 큰 실수를 했다기보다는 신생팀 악셀즈의 실력이 블레이즈는 물론 리브 샌드박스까지 위협할 정도로 강했다.

또한 블레이즈는 많은 경험과 우승이라는 높은 곳까지 도달했던 멤버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의 에이스화가 진행되고 있는 블레이즈에게 아슬아슬했던 첫 경기는 독이 아니라 약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변수는 과거 한 팀으로 활약하며 누구보다 블레이즈 문호준 감독과 선수를 잘 아는 강석인, 그리고 첫 경기서 고른 활약을 펼친 박민호와 몸싸움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미들 정유민의 활약일 것이다.

2022 카트 리그 시즌1 두 번째 승리를 노리는 두 팀의 대결에 카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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