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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개인전 32강 C조 1위 박인수 "개인전 우승 꼭 노리겠다"

사진(넥슨 제공)=32강 C조 경기에서 53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한 박인수.
사진(넥슨 제공)=32강 C조 경기에서 53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한 박인수.
박인수가 개인전 우승을 향한 속내를 밝혔다.

박인수는 1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32강 C조 경기에서 점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 3, 6라운드에서 1위를, 5, 7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하는 활약을 펼친 결과 7라운드 끝에 53점을 기록했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박인수는 개인전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시즌 제일 하고 싶은 것이 개인전 우승이다"라며 "개인전 우승을 꼭 노려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우승을 향한 강한 바람을 공개한 것. 6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시작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비결에 대해 "마음을 비워야 한다. 자신만의 주행을 이어가면 길이 열린다"라고 말하며 베테랑의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박인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A: 개인전 1등을 한 것이 오랜만인것 같은 기분이다. 1등을 해서 좋다.

Q: 박현수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A: 직감적으로 앞에 박현수 선수인 것이 느낌 온다. 오래 같이 했던 잘하는 선수들은 플레이를 보면 선수 특유의 스타일 때문에 짐작할 수 있다. 중간 부스터 사용이나 진입 각도, 부스터만 봐도 알 수 있다. 뒤에서 바라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Q: 개인전에서는 새로운 얼굴을 보기가 힘든 것 같다.
A: 신인 선수가 개인전에 올라가기 힘든 것 같지만 악셀즈의 김다원 선수를 기대하고 있다.

Q: 6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출발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A: 개인전을 해보니 초반 마음을 비워야 하더라. 자기의 주행을 이어가면 길이 열리더라.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 제일 하고 싶은 것이 개인전 우승이다. 팀전도 열심히 하겠지만 개인전 우승을 꼭 노려보도록 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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