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GP는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진행된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 1라운드 13경기에서 T1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4승 1패(+3)를 기록했다.
POG는 1세트에서 그라가스 정글로 KDA 6/0/2의 성적을 거둔 '애니웨이' 김범규가, 3세트에서는 갈리오를 플레이한 한지훈으로 선정됐다.
1세트 POG로 선정된 '애니웨이'는 1세트를 레드 진형으로 시작하는 것에 "굉장히 많이 끼친다고 생각하나. 밴픽에서 유리하고 요즘 좋은 챔피언이 많기 때문에 먼저 2개를 챙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라는 생각을 공개했다. 이어 "4연승까지 왔는데 계속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는 걱오도 밝혔다.
다음은 '애니웨이'와의 일문일답이다.
Q: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소감은.
A: 4연승을 해서 너무 좋다. 열심히 준비하면서 성적이 올라가는 것을 느껴서 누구를 만나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Q: 롤스터Y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했다.
A: 롤스터Y를 상대할 때 폼이 좋지 않았지만, 다음에 만난다면 조금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경기 다양한 밴픽을 선보였는데 준비된 전략인가.
A: 그라가스와 제이스 다른쪽으로 사용하려다 제가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감독님에게 이야기했다. 감독님이 저를 믿고 맡겨주신것 같다.
Q: 1세트를 레드 진형에서 시작하는 것이 승리에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나.
A: 굉장히 많이 끼친다고 생각하나. 밴픽에서 유리하고 요즘 좋은 챔피언이 많기 때문에 먼저 2개를 챙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Q: 1세트에서 전령이 초기화 되면서 손해를 봤는데 억울하지 않았나.
A: 전령이 초기화 됐을 때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다.
Q: 2세트는 후반에 역전패를 당했다.
A: 멘탈은 흔들리지 않았고 제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못해서 팀원에게 미안했다.
Q: 3세트에서 오리아나 원거리 딜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바루스 직스를 잘하는데 모든 팀이 이를 알고 있어서 조커픽으로 준비했다. 원거리 딜러 밴이 너무 많이 남 . 오리아나가 성장이 많이 필요하다. 초반에 강력한 챔피언이 있어서 선택할 수 있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4연승까지 왔는데 계속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