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의 '아카드' 임광현이 위클리 파이널 누적 점수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임광현이 속한 광동 프릭스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242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3주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묻자 임광현은 "개인적으로는 이번 주가 원하는 플레이를 수월하게 해내지 못한 날이었던 것 같다"며 "그래도 경기 결과는 만족스럽고 동료들이 잘해줘서 이렇게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했다.
1일 차 경기와 비교해 나아진 모습에 비결을 묻자 "1일 차 경기에서는 방어구가 많이 소모되는 경우가 있어서 불필요한 싸움을 줄이자고 했고 기절 이후 킬을 빼앗긴 게 뼈아팠다"며 "오늘 경기에서는 기절을 확실하게 킬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3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고 누적 점수 242점으로 1위까지 차지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누적 점수 1등이라는 게 우리에게 의미가 크다. 우리가 꾸준히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고 있다"며 "위클리 파이널을 잘 마무리하고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