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트 리그 5주 차에는 3전 전승 광동 프릭스와 개막전 패배 이후 제 실력을 찾아가고 있는 2연승의 리브 샌드박스가 나란히 4연승에 도전한다.
◆'1황' 광동 프릭스, 화제의 악셀즈와 첫 대결!
2022 카트 리그 시즌1 개막전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꺾은 이후 3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광동 프릭스가 23일 매서운 신예 악셀즈와 대결한다.
광동은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2021년 우승을 휩쓴 두 팀을 모두 꺾어내며 카트 3강 체제 꼭대기에 자리 잡았다. 악셀즈가 프로팀의 등골을 서늘하게 한 돌풍의 팀이지만 전 선수가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광동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시즌 4연승을 노리는 광동이 2연패 이후 2연승을 거둔 악셀즈의 거센 저항에 어떤 대응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 '우리도 4연승 도전'
리브 샌드박스는 2022 카트 리그 시즌1 개막전 충격의 완패 패배 이후 악셀즈와 페이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악셀즈 전에서는 다소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페이즈와 대결에서는 모두가 아는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리브 샌드박스는 카트 리그 5주 차에서 강석인의 팀GP와 두두카를 만난다. 강석인과 임재원이 있는 팀GP 전만 잘 넘긴다면 4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두카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 유창현, 유영혁, 최영훈이 있다고?
주말 카트 리그 개인전은 32강 패자부활전으로 진행된다. 패자부활전에는 지난해 개인전 우승자 유창현과 이제는 1인분만 해도 되는 자유로워진 유영혁, 꾸준한 최영훈과 임재원 그리고 새로운 얼굴 강다훈, 나인창, 김우준, 조상인이 출전한다.
16강전 대진이라 해도 믿을 만큼 화려한 경력의 선수들이 패자부활전에 출전한다. 패자부활전의 변수는 32강전에서도 보았듯 사고다. 실제로 유영혁과 유창현은 패기 넘치는 신예들의 거침없는 주행에 함께 휘말리며 이 경기에 나서게 됐다. 패자부활전에서도 결국 사고가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프로 선수들이 어떤 주행으로 사고를 피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게 패자부활전의 묘미가 될 것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