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셀즈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광동 프릭스에게 승리를 따냈다.
악셀즈는 23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16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다원은 에이스결정전에 나서 노준현을 상대로 승리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상대팀이 우승후보이자 전승을 노리던 팀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는 악셀즈에게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다원은 악셀즈가 강팀으로 불리기를 원했다. 그는 "아마추어팀이 아닌 강팀으로 불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패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이템전에서 동료들의 활약에 에이스결정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일방적으로 패할 줄 알았다. 아이템전에서 형들이 든든하게 이겨줬다. 아이템전의 승리를 바탕으로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쁘다.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A: 밴픽을 철저히 준비했다. 항상 하던 것처럼 긴장하지 않고 화이팅 했다. 광동 프릭스의 승률이 높은 맵을 위주로 연습했다.
Q: 스피드전에서 완패했다.
A: 한 명을 뚫으면 다른 강력한 한 분이 올라왔다. 오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지만 상대의 기량이 출중해서 완패한 것 같다.
Q: 아이템전 승리는 예상했나.
A: 솔직히 질 줄 알았다. 이기기 힘들 것 같았는데, 형들이 평소보다 잘한 것도 있지만 우리팀이 완전 잘했다.
Q: 에이스 결정전 출전은 누구의 결정이었나.
A: 지난 에이스 결정전 이후 모든 에이스 결정전은 제가 하겠다고 했다. 제가 자신 있는 맵이 나와서 제가 나가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Q: 개인전은 어디까지 가능할 것 같은가.
A: 힘들겠지만, 힘들더라도 결승전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형들이랑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아마추어팀이 아닌 강팀으로 불리고 싶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