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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노네임 '범퍼' 김지후 "그랜드 파이널까지 노려보겠다"

노네임 '범퍼' 김지후(사진=크래프톤 제공).
노네임 '범퍼' 김지후(사진=크래프톤 제공).
프로를 꺾고 1위에 오른 아마추어 팀 노네임의 '범퍼' 김지후가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보여줬다.

김지후가 속한 노네임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 4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1일 차 미라마 라운드에서 종합 53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1일차 경기를 마친 소감을 묻자 팀의 주장 '정세' 박정세는 "동료들이 잘 따라줬고 경기도 잘해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으며 '범퍼' 김지후는 "1라운드에 내가 출전하지 못해서 더 좋은 성적을 못 낸 것 같아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팀 내 최다 킬을 기록한 '독도' 이기범에게 첫 1위 소감을 묻자 "형들이 잘해줘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라며 "김지후 선수가 1라운드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라운드에서 모두 잘해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 공을 돌렸다.

3연속 치킨을 앞둔 4라운드에 광동 프릭스와의 교전에서 패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이기범은 "적들의 위치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조급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으며 박정세는 "조금만 침착하게 위치를 알고 풀어가면 될 것 같다고 동료들과 피드백을 나누겠다"라고 답했다.

2일 차 에란겔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김지후는 "2일 차 경기도 열심히 해서 100점을 목표로 가보겠다"라며 "위클리 파이널을 넘어 그랜드 파이널까지 노려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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