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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블레이즈 최영훈 "개인전 보다 팀전이 우선"

사진=블레이즈 최영훈(넥슨 제공).
사진=블레이즈 최영훈(넥슨 제공).
최영훈이 개인전 보다는 팀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블레이즈는 26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17경기에서 라떼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3대0으로 승리, 퍼펙트 경기를 선보인 것.

이날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 최영훈은 같은 날 개인전 패자부활전에 출전한다. 그의 선택은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이 아닌 팀전이었다. 그는 "팀전 위주로 연습을 더 많이 했다. 개인전에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팀전이 우선인 것 같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음 경기가 1위를 할 수도 있는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인 것에 대해 열심히 준비를 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했기 때문에 느낌을 살려서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영훈과의 일문일답이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지난 경기 패하고 난 뒤 2등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수요일 광동 프릭스가 패해서 남은 경기 2대0 승리하면 1등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2대0으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아이템전에 무슨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
A: 팀원들이 알아서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딱히 특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는 않다.

Q: 아이템전 선수 교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A: 네명이서 아이템전도 같이 하면 합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Q: 감독 문호준은 어떤가.
A: 선수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선수 입장을 생각하고 배려해준다.

Q: 개인전 비중을 어떻게 두고 있나.
A: 팀전 위주로 연습을 더 많이 했다. 개인전에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팀전이 우선인 것 같다.

Q: 다음 경기가 리브 샌드박스인데 각오는.
A: 샌드박스에게 승리하면 1등으로 올라갈 수 있다. 지난 시즌 결승 때 승리하며 우승을 했기 때문에 느낌을 살려서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저희가 매시즌 초에 안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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