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GP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 6주 차서 팀 크레센트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팀 GP는 광동 프릭스와 함께 시즌 5승(2패) 고지에 올랐다. 반면 팀 크레센트는 이날 패배로 개막 8연패, 세트 16연패 늪에 빠졌다.
'라이프핵' 이승찬은 경기 후 인터뷰서 "당연히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항상 세계 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이 승리에 기쁘지 않고 대회 진출이 확정돼야 기쁠 거 같다"며 팀 크레센트 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가 인베이드를 들어올 수 있어서 그걸 방어하는 데 주력했다"며 "3.1 패치 이후 자주 사용했던 챔피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폭풍갈퀴' 때문에 진을, '선체파괴자' 덕분에 세나를 꺼낼 수 있어서 우리 팀에게는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그는 "1라운드서는 생각했던 대로 잘해서 7점을 주고 싶다. 아직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라운드서는 3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인 광동 프릭스와 T1은 1라운드에 잡아서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플레이를 다듬어서 상대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