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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16강 죽음의 조에서 1위한 유창현 "자신감 얻어 좋다"

사진=1위로 승자전에 진출한 유창현(넥슨 제공).
사진=1위로 승자전에 진출한 유창현(넥슨 제공).
유창현이 자신감을 얻은 것을 가장 큰 수확이라 여겼다.

유창현은 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는 박인수, 박현수, 김승태, 이재혁, 송용준, 정승하, 유영혁 등 실력파 선수들로 포진했기 때문에 죽음의 조 또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었다. 이번 경기는 이름값에 걸맞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11라운드까지 펼쳐진 이번 개인전 16강에는 박인수와 박현수, 김승태, 정승하, 이재혁, 송용준, 유영혁이 포진한, 미리보는 결승전 급의 경기였다.

유창현은 4등 안에만 든다는 생각을 갖고 게임에 임했고, 거물급 선수들이 포진한 경기에서 1위로 승자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뒤 "1등으로 자신감을 얻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유창현과의 일문일답이다.

Q: 1위로 승자전에 진출한 소감은.
A: 1등을 해서 자신감을 얻어 좋다.

Q: 오늘 많은 사고가 발생했는데 예상했나.
A: 예상은 했는데 이렇게까지 많은 사고가 날지 몰랐다. 제가 사고 났을 때에는 앞에서 사고가 발생할 거라고 생각했고 최대한 안전하게 했다.

Q: 11라운드까지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A: 모두 실력이 좋아서 11라운드까지 갔다고 생각한다. 1등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예전에 했던 방식대로 해서 잘 풀렸던 것 같다.

Q: 개인전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나.
A: 4등 안에만 든다는 생각을 해서 초조하지는 않았다.

Q: 이번 개인전에 블레이즈 소속으로는 혼자였는데 외롭지는 않았나.
A: 혼자인 것이 편할 때가 있다. 개인전에서는 팀원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Q: 1경기와 2경기 중 어느 경기에 편성되길 희망했나.
A: 1조를 원했다. 잘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Q: 오늘 경기를 복기했을 때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1등을 할 수 있었던 판이 있었는데 혼자 실수해서 못해서 아쉬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다음주에 배성빈이 개인전 경기와 블레이즈 팀전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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