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즈는 6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24경기에서 페이즈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는 2 대 0 완승이지만 스피드전과 아이템 전 모두 첫 라운드를 내주고 시작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영훈은 스피드전에서 4, 3, 4, 4등을 기록했지만 아이템전에서 2, 3등을 기록 및 중위권에서 아이템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군에게 지원을 했고 같이 중위권을 형성한 페이즈에게 공격을 가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런 불안한 경기력을 인지한 블레이즈의 최영훈이 포스트 시즌 때 보다 나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그는 "포스트시즌부터 직관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조금 더 좋은 경기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영훈과의 일문 일답이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앞경기에서 프릭스가 2대0으로 이겨서 우리도 2대0으로 이겼지만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1패씩 기록해 아쉽다.
Q: 스피드전/아이템전 고정 맵인 1라운드를 모두 내주고 시작했다.
A: 방심을 했다. 하지만 질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집중하자고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Q: 순위권 경쟁을 어떻게 예상하나.
A: 솔직히 순위가 바뀌길 바라긴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Q: 두두카와의 경기가 남았는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A: 스피드 아이템 모두 첫 라운드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습을 많이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포스트시즌부터 현장 관림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금 더 좋은 경기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